나의 하루/먹고10 [월곡] 비너발트에서 학센 불쇼/ 수제소시지까지! 얼마만의 불금인가!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고 첫 불금은 월곡역에 위치한 비너발트 http://naver.me/xScWUwM2 네이버 지도 비너발트 map.naver.com 위드 코로나라고 새삼스레 간 것은 아니고 원래 종종 만나던 친구와 둘이서 맛있는 거 먹으러 출동했다. 보통 주말에 가고 평일은 각자의 삶을 사는데 어쩌다 보니 금요일에 방문하게 되었다. (빨리 가고 싶어서...) 10월 초쯤 "가을이다!!" 라고 외치면서 가을 = 옥토버페스트 =맥주 = 학센/소세지 뭐 이런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 "우리 동네 근처에 맛있는 학센 있어" 라는 친구의 말에 약속을 잡았다. 10월 초였지만 실제 만난 날은 11월 초. 10월 말에 호텔 뷔페도 이미 예약한 게 있었고 바쁜 평일과 주말을 보내고 있는 우리라서 늦어.. 2021. 11. 10. [신설동] 삼겹살이 맛있는 육전식당 http://naver.me/ForRWcvU 육전식당 1호점 : 네이버 방문자리뷰 839 · ★4.41 · 수요미식회 74회 m.place.naver.com 얼마 만에 외식으로 삼겹살인가? 코로나 이전에도 자주 먹는 것은 아니었다. 코로나 이후로는 더 먹을 일이 없었다. 회식도 없어졌고 보통 여러 명이 모였을 때 자주 가는 곳인데 모이는 것도 안되니까.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먹거나 배달로 먹은 적은 있다. 하지만 역시나 식당에 가서 먹는 게 진짜 맛있지. 우연히 가게 된 신설동 맛집 최근에 친구가 신설동에 주 2회 가게 되었다. 토요일마다 만나는데 아침부터 공부하고 이동하면 피곤하니까 내가 신설동에 가게 되었다. 근처에 맛있는 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[육전식당]이 보이길래 '오래간만에 고기나 먹을까?'.. 2021. 9. 18. [익선동] 떡볶이와 맥주! 해피치즈스마일 떡볶이 왠지 모르게 추억이 돋는 음식이다. 중학교 시절 하굣길에 당연하듯 친구 5~6명과 언제나 들렸던 분식집.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떡볶이. 성인이 되고 나서도 그 버릇이 남았는지 일하다 3~4시쯤 되면 어김없이 입이 궁금해진다. "간식 먹을까?"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떡볶이. 누군가 "떡볶이 먹을래?" 라고 했을 때 단 한 번도 "떡볶이 별로 안 땡겨" 라고 말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. [해피치즈스마일]을 처음 접한 건 대구에 갔을 때다. 대구의 지인이 블로그를 보여줬을 때 나는 "와~ 맛있어 보이는데? 여기 가자!" 다른 곳을 더 찾을 필요도 없었다. 알기로는 대구가 본점이고 그래서인지 대구에 매장이 많다. 서울에도 있긴 한데 아직까지 많지는 않은 편이다. http://naver.me/F.. 2021. 8. 21. [용산] 모닝글로리 먹으러 효뜨에 도도도도~~ 베트남 날씨 같은 요즘 모닝글로리가 자꾸 생각나는 건 우연일까? 우리나라에서는 '공심채' 라고 불리는 모닝글로리. 그게 가끔 생각나는데 한국에서 사 먹으려면 왜 이렇게 비싼 건지. 베트남에서 아주 적은 돈으로 푸짐하게 먹었던 경험이 있으니 비교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. 용산 효뜨에 처음 방문했던 건 아직 덥기 전이었는데 메뉴판의 모닝글로리가 눈에 들어왔다. 베트남 음식점이라고 모닝글로리가 다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. '용산에 있는 효뜨에 가보자'라고 말했던 친구가 이걸 매우 매우 좋아한다. 미투. 그래서 지난 주말에 효뜨에 방문했다. http://naver.me/58HFjYFI 효뜨 : 네이버 방문자리뷰 824 · ★4.3 ·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의 쌀국수 m.place.naver.com 지하.. 2021. 7. 20. [종로] 솥밥이 유명한 도마에서 한 끼 http://naver.me/FCbBGfXI 도마 :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1 · ★4.53 · 생방송투데이 2349회 m.place.naver.com 토요일에 종로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5시쯤 방문한 도마.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5시 오픈인데 10분 전에 도착했다. 우리 앞에 3팀이 이미 대기 중이고 5시 정각이 되기 전에는 입장이 안 된다. 인사동에서 좁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도마의 간판이 보인다. 민화 같은 호랑이 그림. 공부하고 나서 먹는 술맛에 중독이 된 것 같다. 아니 사실은 요즘 술은 매일 먹는다. 반주로... 나이 먹음인가;; 세잔주인데 3잔은 더 나오는 양. 시원하니 맛있다. 도마는 솥밥 그리고 같이 나오는 일명 '마약 된장찌개' 가 유명하다. 나는 갈비 솥밥, 친구는 삼계.. 2021. 7. 13. [삼청동] 카페 라디오엠에서 주말 공부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은퇴해야 하는데 주말에 집에 있다 보면 해도 티 안 나는 집안일 때문에 공부가 뒷전이 된다. 나무늘보로 빙의해서 하루 종일 집안일하는 것도 문제다.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주말에 카공족이 되어 보기로 한다. 친구랑 무조건 토요일에 만나서 4~5시간 각자 공부하기. 지난 토요일이 그 첫 시작이었다.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이상한 날씨였다. 해는 없지만 뜨겁고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그런 날씨. http://naver.me/56IRjwsW RadioM : 네이버 방문자리뷰 552 · ★4.24 · 삼청동 라디오m 빵이 맛있는 까페 m.place.naver.com 주말 공부 첫 카페는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라디오엠이었다. 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있고 삼청.. 2021. 6. 28. [광화문] 사발 광화문 사발 사발 : 네이버 방문자리뷰 534 · ★4.33 · 생방송투데이 1912회 m.place.naver.com 햇볕이 뜨겁던 토요일. 쉬는 날에도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전해줄 것이 있어 광화문에 들렀다. 겸사겸사 같이 점심도 먹고 차 한잔하고.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친구가 회사 근처지만 안 가봤다고 해서 [사발] 에 방문했다. 여름 되면 초계국수가 생각나는데 여기 초계국수가 맛있다길래~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(=사람이 많을 수 있는) 집이라고 한다. 11시 30분 오픈이길래 11시 15분쯤 도착. 입장은 되지만 주문은 11시 30분에 가능하고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들도 있었다. 테라스 좌석에. 가게에 들어서자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. 첫인상은 사진보다는 좀 더 어두운 느낌을 받았고 '국수가게 맞나.. 2021. 6. 17. 포토푀(pot-au-feu) - 슬로우 푸드로 건강해지기 오늘은 내가 주식처럼 즐겨 먹는 요리를 소개하려고 한다. 나도 작년에 처음 접했고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안되었지만 벌써 4~5번은 해 먹은 것 같다. 단식 혹은 다이어트 후 보식을 찾고 있다면? 위장이 약해 생채소가 부담스럽다면? 요똥이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하고 싶다면? "포토푀"를 추천한다. 포토푀란? 포토푀(pot-au-feu)는 소고기, 채소, 부케 가르니(향신료 다발) 을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장시간 고아 만든 프랑스의 스튜 요리이다. -네이버 세계 음식명 백과- 전통방식의 포토푀에는 소고기와 당근, 순무, 양파 등 뿌리채소와 향신료가 들어간다. 나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만든다. 언젠가 트위터에서 본 레시피인데 입에 잘 맞고 속도 편해서 한 달에 한 번은 해 먹는다. 다이어트 중이나 후.. 2021. 5. 27. 이전 1 2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