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꿈인 돈 많은 백수가 되기 위해
열심히 구축하고 있는 수익 파이프라인 중 하나.
구글 광고 - 애드센스에 관해 공유하려고 한다.
지금까지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심사는 2번 신청했고
첫 번째 실패, 두 번째에 성공했다.
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살펴보면 알겠지만,
글을 작성 중인 지금 기준으로 게시글은 28개,
평균 일일 방문자 수는 20명 정도이다.
(애드센스가 돌아가면서 더 늘었다. 자본주의...)
"블로그로 한 달에 100만 원 벌기"
"하루 한 시간으로 월급만큼 벌기"
다양한 제목으로 유혹하는 전자책도 많이 보고
유튜브 채널도 많이 봤다.
전자책은 15000원~ 30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
솔직히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.
내 직업상 빅데이터, SEO, 키워드, 알고리즘 등 그들이 말하는 비법에 대해
나는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.
(정확하게는 비법이라기 보다 설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.)
이 부분들은 무시할 수 없지만 초기 진입부터 할 필요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.
몰라도 어느 정도 궤도 진입은 가능하고 그 이후 더 크게 발전시킬 때를 위해
일단 지금은 Keep.
내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
애드센스 승인 성공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.
내가 볼 때는 크게 두 가지다.
1. 주제 - 내 힘으로 쓸 수 있는 1개의 주제에 집중하자.
유튜브나 전자책, 블로그 강의를 보면
어떤 이들은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쓰라고 한다.
유입량을 늘리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보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거다.
물론 일시적인 유입은 늘릴 수 있다.
그런데,
내가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을까?
결국 누군가가 쓴 글을 보고 복붙하거나
보고 짜집기하며 타이핑 연습 정도 되겠지.
안 그래도 어려운 글쓰기가 인생 최대의 난제가 되어 버린다.
내가 관심이 있어서 진정성 있게 쓸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하다.
그래야 진심이 담긴 글을 쓸 수 있고 꾸준하게 쓸 수 있다.
예를 들면,
내가 처음 승인에 실패했을 때, 내 게시글 수는 17~18 개 정도였다.
20개도 안되는 글의 주제가 맛집, 여행, 취미, 건강 5가지 정도로 나눠졌다.
주제에 따라 방문자도 분산되어 있었고
명확하게 나의 블로그 주제도 드러나지 않았다.
그 이후로 내가 올린 글은 한 가지 주제였다.
"건강"
건강에 관련된 글을 매일,
혹은 이틀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10개 정도 올렸다.
전문적인 지식을 배경으로 쓴 게 아니다.
"나의 경험"을 나누었을 뿐이다.
같은 주제로 꾸준히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4~5일이 되면서
방문자도 조금씩 늘어났다.
2. 꾸준함 - 제발 딱 한 달만, 20일 만이라도 써보자.
이 부분은 아마 '블로그로 한 달에 10만 원이라도 좀 벌어보자' 하면서
알아봤던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이야기다.
그리고 써본 사람은 안다.
매일 쓰는 게 정말 어렵다는 것을.
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하지만, 꾸준히 써야 한다.
그렇다고 뭐 100일, 1년 이런 거 아니니까 딱 한 달만 노력해보자.
나는 열흘정도 꾸준히 썼고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 턱~! 붙었지만
혹시 열흘 해보고 "난 안되네" 하고 접지 말자.
한 달은 꾸준히 해보자.
냉정하게 말하면 이것도 못하면 다른 것도 못한다.
그냥 평생 회사에 충성해서 살아야지 뭐.
내가 첫 번째 심사에서 탈락하고
두 번째 도전에서 승인이 나기까지 달랐던 점은 이렇게 딱 2가지였다.
애드센스 수익은?
승인 심사에 합격했지만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었기에
수익에 대한 기대는 1도 없었다.
심지어 광고 붙이기 시작한 지 2일? 3일 지났다.
난 그렇게 양심 없는 사람이 아니다.
블로그에 글 끄적이러 왔다가 생각난 김에 봤는데
수익이 났다는 사실에 놀랐다.
금액에 상관없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중요했다.
츄파츕스 사탕 한 개 살 수 없는 적은 돈이지만
이건 나의 수익 파이프라인 설치 과정일 뿐이다.
이제 삽으로 땅 한 번 팠다고 튼튼한 배관이 저절로 길게 늘어서고
물이 그 안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는다.
구덩이 하나 파기 시작했을 뿐인데 이 정도면 참고 계속해볼 만하지 않을까?
"이미 경쟁이 너무 치열해"
"블로그로 돈 벌기에는 늦었어"
"파워블로거가 너무 많아"
이런 말은 "하기 싫다, 귀찮다"의 솔직하지 못한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.
물론 많다.
저 위에서 자리를 딱 잡고 있는 사람들이.
그런데 그중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고 점점 내려오는 사람도 있다.
그리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.
지금 내가 놀고 있는 이 순간에도.
내가 돈 많은 백수가 되기 위해 책을 읽고 실천해 보면서 느끼는 건 언제나 같다.
"쉽게 되는 것은 없다."
우린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만 본다.
그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.
그저 빨리 가려고 쉽게 가려고만 한다.
나는 아직은 그런 획기적인 부를 쌓는 법은 못 봤다.
누가 알려주면 좋겠네.
나의 애드센스 목표는 올해 12월까지 월 50만 원 정도의 파이프라인으로 만드는 것이다.
딱 1년만 열심히 해보고 아니면 뭐.... ^^ 그건 그때 가서 계획을 수정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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