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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하루/먹고

[광화문] 벚꽃 피던 봄에 광화문 맛집 능라도 갔던 이야기

by 돈많은 마녀 2020. 5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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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 접시에 그림 그리던 날,

 

2020/05/12 - [일상 이야기/놀고] - [북촌] 도자기 공방 "그리다, 널"에서 인생 첫 도자기 페인팅 1

 

[북촌] 도자기 공방 "그리다, 널" 에서 인생 첫 도자기 페인팅 1

내가 찾고 내가 돈 내고 다녀온 곳. 평소 만들고 그리고 가만히 못 있는 나는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했었다. 요즘 들어 코로나 때문인지 온라인 클래스부터 오프라인까지 전보다 더 활성화된 느�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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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 12시 30분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훨씬 더 빠르게 끝내고 (배가 마이 고파~)

광화문에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능라도에 방문했다.

 

 

나는 평냉 매니아. 아주 좋아함 ㅋㅋㅋ

같이 먹어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이날 함께한 나의 동무는 매우 평냉을 좋아하기 때문에 

둘이서 찬양 하면서 먹었다는 이야기~ 

 

 

나는 이날 능라도가 첫 방문이었고 

지금까지는 정인면옥, 우래옥, 을밀대, 평양면옥, 제형 면옥을 방문해봄.

필동면옥, 진미 평양냉면은 언제 가보지..

 

광화문은 아무래도 오피스 상권이고 내가 방문한 날은 직장인들의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 

+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이 없었다!!!

혹시 몰라서 예약을 하고 갔으나, 12시 30~1시쯤 갔을 때 3~4 팀 정도가 있었고 우리가 다 먹을 때쯤 우리밖에 없었던 것 같기도 ㅋㅋㅋㅋ

 

 

평냉에 만두.. 아 녹두전도 땡기고 다 땡기는데 친구의 반가운 소리

반반 시킬까?

아 그렇다!!!!  평양냉면 집은 보통 만두는 반 접시가 있는데 여긴 녹두전도 반 접시가 있네!!!

신난다!!  

나는 식탐만 대식가이고 현실은 초라하기 때문에 ㅠㅠㅠ

반반을 주문했다. 

 

언제나 복스러운 냉면집의 만두

 

여기는 특이하게 반찬을 개인으로 주더라. 코로나 때문?

다시 봐도 벅차올라. 또 먹고 싶다. 요즘 중독이야 ~

 

 

맑고 고운(?!) 육수 

 

 

녹두전 - 녹두전은 그냥 평범했던 것으로.. 특별한 기억이 없음 ㅋㅋ

 

개인적으로는 - 고기 육수 맛이 묵직하고 진하게 많이 나는 평냉 보다(feat.우래옥)

가볍고 깔끔한 육수를 선호하는 편이라 능라도가 더 입에 맛다는 ..(개인 순위상으로는 사실 우래옥은 제일 뒤다 ㅋㅋ)

다 먹은 그릇을 보니 자랑스러워서 인증샷을 남겼다. 

 

자랑스럽구나~!!!

 

이런 건 안 찍을 수 없지. 

워낙 대부분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나라서 다 맛있게 먹었지만 

만두는 평양면옥이 맛있었고 녹두전은 을밀대가 더 맛있었다는 개인적인 후기.

앞서 언급한 집들은 어쨌거나 이래저래 다 맛있는 집. 

포스팅하다 보니 평양냉면이 또 땡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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